
원제는 Traders, Guns & Money이다. Strucutred Product 대가인 Satyajit Das 교수가 집필한 책이다. 일전에 Frank Partnoy 교수의 FIASCO와 비슷하게 Das 교수가 파생상품 트레이딩을 할 때 , 그리고 이후 저서집필하는 과정에서 경험하였던 내용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풀어쓴 책이다.
제목으로만 본다면 너무나 흔해빠진 번역이다. 그러나 책을 읽다 보면, Das 교수가 파생상품 세계에 대해 매우 시니컬하고 까칠하게 써놓았기 때문에, 책 제목 역시 그렇게 번역한 듯 한다. 비꼬는 말투..
원제가 더 다가온다. Traders, Guns & Money. 파생상품시장 또는 구조화상품 시장의 트레이더의 역할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읽다보면 파생상품시장 신봉자에게는 거북스러운 말들이 자주 나온다. 그렇지만 Das교수는 파생상품이 시장의 효율성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고안되고 활용되었다고 하는 것에 대해 일침을 가한다. Bull shit!
그렇지만 Das 교수의 시니컬한 시각을 다시 뒤집어 보면 그때 당시의 현란한 첨단 금융공학자들의 고민과 혁신, 그리고 창의력을 들여다 볼 수도 있다. 읽다보면 '큭큭'하는 웃음도, 등골이 오싹해지는 경고도 만난다.
제법 두꺼운(580pg) 책이지만, Partnoy 교수의 '전염성 탐욕'과 함께 현대 파생상품과 구조화상품시장의 역사를 데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교과서라고 두말없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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