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8일 목요일

Money Never Sleep (WS 2) 영화

어제 회사사람들과 같이 월스트리트 2 : Money never sleep을 보았다.
1편에 비해 긴장감과 마지막 반전의 전개과정은 맥 빠지는 기분이다.
그럴 수 밖에..
1편은 LBO라는 비교적 간단한 사건을 가지고 헤지펀드의 음모와 여기에 잠시 휩쓸렸다가 제정신을 찾은
브로커의 뉘우침이 큰 줄거리이다.
반면 2편은 2008년 금융위기 과정에서 진행된 금융회사의 몰락과 그 회사를 헐값에 인수받은 다른
금융기관, 그리고 경영진의 모럴 헤저드와 금융시스템의 붕괴가 가져올 두려움에 휩쌓인 자본주의가
핵심 줄거리이다. 오히려 Gekko는 소용돌이 속에서 약삭빠르게 살아남는 투기꾼일 뿐이며, 주인공은
허망한 돈과 성공을 쫓는 평범한(야망있는) 젊은이이다.

감독이 너무 큰 그림을 그리는데다 너무 많은 복선(코스폴라니의 개와 주인이론, 튤립광풍과 풍선놀이, 숫자로 표현된 정보자본 등)을 배치하는 바람에 영화에 몰입하는 것을 방해하는 듯 했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왔던 장면은 주인공이 Ground Zero(911테러 무역센터 자리) 옆의 건물 로비에서 창 밖을 잠시 지켜보던 부분이다. 무너진 무역센터의 공허함과 버블 붕괴의 고통을 동시에 보여주려는 감독의 의도가 아니었나 싶다.

아무튼 영화에서 나오는 Gekko의 대사가 압권이었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

- Money is a "she". She sleeps in bed with you with one eye open. Next thing you know, she might be gone forever. Money is a Bitch which never sleeps.

- Bulls make money; bears make money and pigs - only get slaughtered.

- A fisherman always sees another fisherman from afar



그리고 주인공과 인수회사 사장과의 대화도 흥미롭다.

Jake - Hey Bretton, everyone has a number. What's your exact number to walk away?
Bretton - More...





댓글 1개:

Gyun :

영상에서 2:08에서 Ground zero를 비치는 화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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