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normal Return에서 GS's Fraud 관련된 신문기사들의 링크를 쭉 모아놓았다.
http://classic.abnormalreturns.com/saturday-links-vampire-squid-edition/
이번 GS event는 2가지 경로로 한국 파생상품시장을 압박할 것 같다.
일단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CDO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CDO의 위험헤지를 위해 Paulson과 맺은 CDS가 문제이다.
그리고 그 CDS를 불법의 온상으로 바라보는 금융당국의 시각이다.
우선 미국의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강한 압박과 이를 위한 법적 제도적 심리적 압력이 가중될 것이다. 특히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의 철저한 분리와 파생상품을 통한 특별이윤 창출경로를 차단하겠다는 금융규제법안이 통과될 경우, 투자은행스러운 많은 금융기관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을 것이다. 은행세는 물론이고 자기투자(prop trading)와 Hedge Fund의 PB 역할 등에 대한 규제가 실적악화를 드러날 것이다. Hedge Fund와 파생상품 위축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유동성 위축을 유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특히 GS는 상품시장과 Hedge Fund시장에서 그나마 미국에서 살아남은 강력한 투자은행의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GS의 위축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다.
두번째로는 '뱁새의 황새 따라가기'로 인해 빚어질 폭탄이다. 레버리지 규제의 금융기능적 자본주의적 해석을 마다하고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감독당국의 한계가 그렇지 않아도 부족한 국내 파생상품업계를 짖누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G20의 의장국으로 성과를 보여야 하는 규제당국의 입장에서 황새를 따르기 위한 뱁새의 노력이 자칫 가랑이 찢는 우를 범할까 두렵다.
이번 GS 의 사태를 단기적인 충격으로 받아들인다면 완전한 오해이다.
헤지펀드의 전설이라고 칭송받았던 Paulson의 연루가 드러난 이상 hedge Fund에 대한 규제 역시 강화될 수 밖에 없다. 상당기간 파생상품은 주홍글씨로 낙인찍힌 채 어둠속에서 살아가야 할 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더구나 아직 제대로 꽃도 피우지 못한 국내에서 파생상품은 장외는 고사하고 장내 상품도 철저한 감시를 받을 것 같다. 상당기간 강화된 규제틀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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